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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올라갈까, 손흥민 (28 토트넘핫스퍼) 의 이야기이다.

손흥민은 어린 나이부터 그의 아버지 손웅정의 교육을 받아, 축구 라이프가 시작되었다.

손흥민의 아버지는 1994년 부상으로 인해서 축구 생활을 접고, 스페인과 독일, 브라질 등 

축구 선진국(?) 을 돌아다니면서 유소년 축구를 접했기 때문에, 그의 유소년 축구 철학을

아들인 손흥민에게 물려줌으로써 손흥민은 큰 성장을 이뤘다.

 

손흥민은 어려서부터 승패에 연연하는 축구보다는 축구 자체를 즐겁게, 재밌게 즐기도록

축구를 접했다. 공을 양발로 자유자제로 다룰 때 까지 손흥민은 패스나 오프더볼 등등 전혀

가르침 받지 않으므로서, 축구를 즐겁게 시작했고, 드디어 2010년, 함부르크SV에 데뷔하게 된다.

 

어린나부터 주전자리를 꿰찰 수 있는 재능이였고, 그는 함부르크에 3년간, 10여경기, 30여경기, 30여경기를

선발로 나서며 함부르크의 주전 공격윙어로 활약했고, 그는 재계약을 뒤로 미루고 이적하게 되었다. 함부르크에서

넣은 골만 무려 20여골.

슈퍼쏘니, 그의 레전드는 함부르크부터 지금까지 이어왔다. 바이얼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이 곳에서도 3년간 활약했고, 챔피언스리그에도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축구생활을 이어온다. 선대 축구선수인 해버지(해외축구의아버지) 박지성을 따라 EPL로 떠났으면 하는 팬들의 바램이 있었지만,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더 성장할 것을 예고하며 보란듯이 레버쿠젠의 붙박이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는 차범근이 레버쿠젠에서 UEFA 챔피언스 컵 우승을 들었던 것 처럼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전드로 활약할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 당시 레버쿠젠 감독의 손흥민을 열외로 한 전술만 고집하면서, 손흥민은 다른 팀으로 떠날 것을 결심한다. 13시즌부터 12골, 14시즌 17골, 15시즌에는 드디어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레버쿠젠에서의 손흥민은 마무리막을 걷는다.

이미 레버쿠젠에서의 활약을 통해서 국가대표로도 발탁, 그리고 이른 나이에 캡틴 주장을 맡게 된 손흥민,

그는 2014 월드컵에도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0년에 비한 국대의 전력저하, 그리고 손흥민만 

간절한 것 같은 대표팀의 멘탈 덕분에 보기좋게 예선전에서 탈락하였다. 또한 2018년까지 손흥민은 군면제 혜택을

받지 못한 상태여서, 월드클래스 공격수의 치명적인 단점인 '군대' 라는 게 기다리고 있었다. 필자는 정말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중간에 나와 군대에 갈 줄 알았다. 사실상 아시안게임은 은메달, 동메달은 군면제 혜택이 쥐어지지 않기

때문이였다..

놀랍게도 아시안게임에서 보기좋게 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주력 공격수 황의조, 손흥민, 이승우 등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 이미 토트넘에서 활동하고 있던 수 많은 손흥민의 팬들은 손흥민의 군면제를 환영한다. 손흥민은 군면제까지 받으면서 무슨 버프를 받았는지 몰라도, 추후에는 엄청난 활약을 통해서 토트넘의 팬들과 세계의 리거들에게 월드클래스 공격수는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는 것 같다.

현재의 손흥민. 그는 토트넘에 온 2015시즌, 잦은 부진과 기복 때문에 조커급 윙어로써 후반 60여분 교체출전을

많이 하게 된다. 그래서 필자는 손흥민이 교체출전을 좋아할 거 같지 않고, 그는 결국 노력해서 경쟁자인 라멜라와

모우라를 뚫고, 결국엔 손흥민이 주전으로 꿰차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졌었다. 그는 결국 필자가 기대한 것 처럼 해냈고, 세계인이 인정하는 월드클래스 공격수가 되었다. 필자는 손흥민을 함부르크에 입단했다는 소식을 듣자 마자 알게되었는데, 그가 축구게임에서 선수로 나왔을 때 부터 팬이였다. 그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서 그런지 왠지 모를 동질감을 느꼈었고, 결국 존경하는 축구선수가 되었다.

토트넘에서의 손흥민은 정말 월드클래스 공격수이다. 그는 새로운 감독 스폐셜 원 무리뉴와의 호흡도 굉장히 좋은편이고, 이미 그는 붙박이 주전 공격수이다. 예전에 무적의 7공주라 불리던 세리에A (유벤투스 독점), 호날두가 떠난 라리가,

노쇠화된 바이에른 뮌헨 덕에 EPL만큼 인기 있는 리그도 없다. 물론 예전부터 최고의 인기는 EPL이였지만 실력은 타 리그가 조금씩 수준이 높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최근 1~2년은 EPL이 실력도 최고, 인기도 최고인 리그가 된 거 같다. 현재 그는 전 세계 인지도 최고 리그의 상위권 클럽의 주전 공격수이며, 그의 전설을 현재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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